이 이야기는 실화이며 나의 어린시절때 있었던 사건 임. 나한테는 2살 차이 형이 있는데 우리 형은 초딩 때부터 중딩 때까지 소변을 볼때 꼭 영유아 때의 남자아이들이 소변 볼 때 처럼 바지를 엉덩이까지 까고 내리는 버릇이 있었음. 내가 왜 그렇게 소변을 보냐고 물어보면 걍 이게 습관이 되서 편하다고 했음. 난 그런 형을 놀리기 위해 항상 화장실에서 형이 소변보는 소리가 들리면 갑자기 문을 활짝 열고 형의 엉덩이를 풀스윙으로 찰지게 때리고 도망갔음. 물론 이런 장난을 할때마다 형이 꼭 시위대 진압하는 전경처럼 나를 사정없이 밟고 신문지를 몽둥이 삼아 나를 때려잡았음. 근데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난이 넘 재미있었음. 물론 형이 화장실 문을 잠그고 소변을 보면 되지않느냐하지만 형은 이상하게도 화장실 문을 잠그고 소변을 보는걸 거의 까먹음. 나도 계속 장난을 치다 보니까 방법도 발전하게 됬음. 소변볼때 아예 바지를 완전히 내려 버린다거나 고무줄로 엉덩이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발전했음. 당연히 그때마다 한 10분동안 엄청 밟혔음. 그런데도 중독성이 워낙 강해서 끊지 못하고 계속 장난을 치다가 형도 때리는 건 소용 없겠다 싶었는지. 내가 장난을 칠때까지 기다렸음. 나는 여느 때처럼 장난을 치고 도망갔음. 뭐 도망가봤자 잡혀서 맞기밖에 더 하겠나 싶었는데 형이 갑자기 때리지는 않고 화장실로 내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갔음. 그리고는 변기물도 내리지 않은채 내 얼굴을 억지로 물고문 하듯이 변기 안으로 밀어넣었음. 나는 두려움을 넘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엄마에게 sos를 요청했는데 형이 웃으면서 엄마 나갔다. 라고 나한테 말했음. 그리고 내 얼굴을 더욱 밀어넣었음. 거의 얼굴이 변기물에 닿을 듯했음. 난 형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빌고 또 빌었음. 그렇게 한10분을 붙들려서 있었음. 그러자 형이 한번만 또 장난질 했다가 변기물 다 마시게 한다고 협박하고 풀어줬음. 난 물이 얼굴에 닿지는 않았지만 세안을 한 10번은 넘게 했음. 난 그후로 혹시나 해서 장난을 끊기로 하기는 개뿔 계속하다가 형이 버릇을 고치고 나서는 안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