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으리~
당시는 어리기도 했고 조금만 힘쓰면
3연속도 감당했기에 2연타를 해도
조금 더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
싸고 나서도 계속 달라붙어
만지려고 하는데 A가 배고파서 못하겠다
뭐 좀 먹자~
여친 베프랑 그년 신혼집에서
홀라당 벗고 맥주에 안주 먹는데
다시 그런 기분 느낄 수 있을까 싶어~
완전 미안하면서도 짜릿한 배덕감이랄까?
항상 싸울 때마다 날카롭다고 느낀 년이
날 위해서 이것저것 만들고 술 따라주는데
들키지만 않는다면 오래 유지하고 싶지~
슴가는 없는 편이지만 외모도 괜찮은 편이고
스타킹 신고 나가면 남자들 다 쳐다볼 정도니~
팬티는 왜 가지고 가는거냐 묻는데
나 원래 변태고 여친 것도 집에 10개는 있다
이러니까 빵 터져서 졸라 웃어제낌~
처음엔 그날 팬티 사라져서
졸라 기분 나빴는데 오늘 들으니
어이가 없다로 하네
나름 귀엽기도 하고~
아 그럼 변태 취향 맞춰줄거야?
하니까 오늘만 특별히 소원들어줄까?
서로 성욕도 어느 정도 채웠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니 A가 좀 적극적이었음~
그년 손목 잡고 안방에 들어가자마자
옷장 열어봐~ 이러니 좀 당황해했지만
금새 내 말 들어주더라고~
예뻐보이는 옷 몇 개 꺼내놓은다음
속옷 다 꺼내봐~ 이러니
그년 얼굴 엄청 빨개지면서도 내말 들어줬지~
그때까지만 해도 여자 많이 안만나봐서
내 여친만 속옷 예쁜 거 모아두는 줄 알았는데
요 년도 비슷했음~
색깔부터 스타일까지 마음에 드는 게 너무 많아
모조리 입혀보고 싶을 정도~
차마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건 입으라고 못하고~
가장 자신있게 나 꼬실 수 있는 거 입어~
했더만 조금 고민하다가
빨간색과 보라색이 적절히 섞인 갈라팬티와
(그 부분이 갈라지는거) 세트 브라~~
밑트임이 있는 검은 색 팬티스타킹 장착!
금방 고른 옷 입히고 누워봐라~
치마 올리고 엉덩이 보여라~
네가 취할 수 있는 섹시포즈 해봐라~
치마 벗고 팬티 벌려봐라~ 등등부터
갈라팬티 벌리고 딜도(자위용 보유자임) 꽂아봐라
스타킹만 입어바라 까지 무리한 것도 다 들어줬어~
그 와중에 적절히 내 자ㅈ에도 봉사하고
구경하면서 혼자 ㅈㅇ도 하고 말이지~
한참을 그러다가 좀 피곤하네~ 그만하자~
착의상태로 흥분감을 쏟아내려고 하는데
땀 많이 났다며 씻고 싶다더라~
아쉽다고 하니 다음에 또하자더라고~
다음에?? 다음에??
홀라당 벗고 같이 샤워하는데
솟아오른 ㅈㅈ는 가라앉혀여지~
ㅈ낸 들이대니 힘들다고 하면서도
키스 받아주고 서로 주요부분 빨아준다음
뒤뒷칙 시작~
소리 엄청 울리는데 기분 너무 좋았다
다 씻고 나왔는데 자고 갈거냐 물었어~
그건 아직 못하겠다 하니 키스해주면서
잘가라고 해주던데~
성욕이 해결되니 여친 생각이 나더라~
완전 미안하고 내가 뭘 하고 있나 싶었어~
나 쓰레기임을 인정한다~
그런데 두 여자 사이를 두고 세엑스 포기가 안되더라~
한달 정도는 A도 연락 안했고
여친한테 최선을 다했지~
그 와중에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시간도 없었다고 하고~
몇 달 지나서 여친 주제하에 자리가 마련되었는데~
A가 여친한테 안좋은 이야기 안해서 막좋아하더라고~
어김없이 술 들어가서 여친은 꽐라~
같이 여친 집에 바래다 주고 나오는데
남편 아직 배타러 안나가서 오래는 못해
차에서 간단히 어때? 이러더라~
콜~
유리창~
방석,옷등으로 가릴 수 있는 데까지 다 가리고
ㅂㄱㅂㄱ 시작~
시간 많이 없으니 빨리 하자며
ㅈㅈ 엄청 빨아재끼고
자기 ㅂㅈ 손으로 부비는데
와~ 그땐 좀 무서웠다~
빠른 쉐엣 끝내고 집 바래다 주려는데
남편 나와있는 거 같다며 혼자 갔다~
며칠 후 남편 배타러 갔다며 놀러오라는데
전에 못했던 옷 입히고 ㅅㅅ 안까먹고 해주더라~
기분 째짐~~
그 후로 이런 패턴이 계속 되었다~
남편 배타러 가면 나 집으로 들이고~
여친 꽐라되서 자면 나중엔 과감하게
옆방에서 ㅂㄱㅂㄱ~
입어달라는 건 다 입어주고
야동 보다 따라한 것도 많아
딱 한번 여친한테 들킬 뻔했는데
A 이뇬이 나 욕 조온나 하면서 의심 제거~
여친은 또 사이 멀어졌나 안절부절하고~
마무으리를 하자면
여친이랑 나쁘지도 않았고
A가 없었다고 한들 쉐엑스가 고프던 시절은 아니야
그냥 내가 쓰레기고 욕심 많은 나쁜 놈이었지
상황만 보자면
서로 쉐엑스만 하던 사이니 A랑 신나게 한 것도 맞아
여친에게 요구 못하는 거 A는 다 들어줬거든~
그러다 A는 남편이 다른 지역 가게되서 멀어졌고
여친과도 내 직업 문제로 그쪽 집안 반대 심해서
헤어지게 되었지~
1년 정도 지나다 A가 남편이랑
완전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는 거 봤지
나랑 눈 마주쳤는데 눈인사만 했어~
그날 저녁에 A에게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간만에 볼래? 했는데
이상하게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
여친과의 헤어짐도
어느정도 극복해서 ㅈㄹ 씨입하고 싶었는데.
나 왜 이런지 모르지만 좀 복잡하다야~
그래 알았어~
전부 이해는 안 되어도 뭔지 알거 같아~
잘 지내라~
시간 지나 생각해보니
난 나쁜 놈 맞고
A도 그리 좋은 여자는 아니지
특히 당시 여친에겐 우리 둘다
개놈 개년임을 부정 못해~
그런데도 그 때의 경험은
쉽게 잊혀지지 않아~
이미 겪었던 일이고 돌이킬 수도 없으니
그냥 그랬다는 거야~~~
추가하자면 A가 직접 말한 것도 있으니~
배 오래 타는 사람 와이프는 바람피게 되어있다~
이런 얼또당또한 맘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