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고1 짜리 동생이있는데 중간고사가 15일 후 인데
어제도 막 학교에서 공부했다하면서 엄마한테 공부했으니까 나 나갔다올께 이러는데 교과서로 공부했다해서 나는 그냥 그런갑다했는데
문제는 방금 터진건데
엄마가 동생 문제집 어디어디까지 풀어라 이렇게 적고 나가셨는데
얘가 아침부터 컴퓨터해서 아 다 했나보네했는데
하나도 안한거야 마침 엄마한테 동생 공부 다 하고 나가라고 말해서 나도 알았어 했는데
갑자기 자기 약속있데 친구들이랑 그래서 내가 야 공부 다 했냐 이랬는데
걔가 아 과외 끝나고할께 이러는거야 그 과외가 8시에 오는데
내가 그냥 문제집 풀고 애들이랑 나가서 놀아 이랬는데
막 표정이 굳는거야 인상쓰고
나한테 막 따져 자기가 친구들이랑 약속 잡았는데 형이 뭔 상관이냐고 이러길래
아니 내가 나가지말래? 너 할거 다 하고 놀라니까 너 평소에도 공부 안하잖아 진짜 얘가 시험기간때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는 꼴을못봤다 난
그래서 내가 너 과외끝나면 9시넘잖아 그럼 넌 또 30분 쉬고할께 이러고 그럼 또 10시 살짝 넘기자마자 졸려 잘래 이 말할꺼잖아 이랬는데
아니래 다 할 수있데 국어 문제 푼것만봐도 딱 찍었구나라는게 느껴짐
그리고 시험기간인데 친구들 만나는건 무슨 경우냐 아니 만날수는있지 근데 하지도않고 무조건 놀고 또 들어오면 간신히 과외 선생오기전에 들어오는데
그래서 내가 시험기간에는 늦게 자도 괜찮아 이러니까 학교에서 자면 어떤 욕을 듣는데 이러면서 반박을하는거야
누가 자지말래? 쉬는시간 10분 점심먹고 양치하고 뻗어있어 사람이 졸릴수도있지 이랬는데 또 막 문제를 다른 곳으로 향하는거야
애들이랑 약속이 있는데 왜 못가게 하냐 이러는데 아니 니가 문제를 다 풀어야 보내주지 말해줘도
막 시발 시발 거리는거야 나 같으면 친구들 만나는거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나가서 놀지
누가 아침부터 공부 안하고 게임하래? 이 말해줘도 듣지도않고 시발 형이 뭔데 계속 날 막냐 이래
그리고 시험이 이제 15일후 인데 솔직히 뭐 하나 기초적인것도 모르는거야
얘가 그렇게 공부했다는 곳 물어봤는데도 대답도못하고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국어 문제 10문제 풀고 반타작하면 내가 너 그냥 보내줄께 이랬는데
그것도 못하는거야 그래서 너 반타작하면 보내준다했잖아 근데 너가 못한거잖아 이랬는데도
계속 시발 시발 이러길래 솔직히 너무 짜증나더라 아니 나도 할 일 있는데 얘 때문에 못하고 지금
처음에는 좋게 좋게 말했는데도 듣지도않고 그렇다고 지금 어느 과목 하나 제대로 공부하지도않고
그래놓고 나한테는 4등급 뜬다면서 지랄하길래 내가 너 그딴식으로하면 4등급이 아니라 8등급은 뜬다 말해도
자기는 그냥 나갈꺼래 친구들 봐야한데
진짜 내 동생 멘탈이 이렇게 씹노답일줄은 몰랐다
내가 잘못한거냐 친구들 만나고 싶을 수야 있는데 지 할일도 안하고 나가면 무슨 경우냐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