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생각해보니 존나 화나서 글씀
요새 마트에서 정육점에서 고기쳐판다고 많이 바쁨 근데 부랄친구들이 부랄이중요하냐 고기가 중요하냐 부랄들하고 술도한잔못하냐고 하도 쳐따져서
오랜만에 함께 한바탕 술한잔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였음.
우리집에 가려면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한 2미터?3미터 정도 앞에 왠 돼지년이 걸어가는거야
아 씨발 난 술을 많이 마시긴했지만 요즘 세상도 흉흉하고 여자사람들이 하도 과민반응을 많이하니깐 최대한 천천히
위협적이지않게 걸어가려고했지
근데 아 씨발 술을 많이 쳐마셔서 제대로 걷질못하겠는거야 그래서 스텝좀 엉켜서 살짝 벽에 몸을 부딪혔어
근데 이 돼지년이 딱 뒤돌아보더니 존나 계속 쳐다보는거야
내가 그순간 아 이년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아핳하 술마셔서 이럽니다.오해마세여"라고 말하는 순간
이돼지년이 다짜고짜 변태새끼야 이러는거야 ㅡㅡ 개씨발오크돼지년이
근데 내가 술에취해서 "고갱님 아닙니다."라고 말한거야 하도 고기쳐팔면서 고객이라는 말을 자주써서 습관이든거지
근데 이 씨발 돼지오크년이 귓구녕에도 살이찐건지 고객을 고기로 쳐들었나봐
갑자기 이 돼지오크년이 "뭐 고기님?" 이러면서지가 지가 뭐 뚱뚱하냐고 존나 개 씨발 지랄떨면서
성추행범에 자기 명예훼손했다며 경찰에 신고해서 너같은새끼들은 콩밥좀 먹어봐야한다고 지랄을 하는거야 시발ㅡㅡ
아 그래서 존나 화나는거야 근데 경찰에 신고하면 일이커질까봐 일단 폰놓으라고 진정시키고 근처 편의점가서 커피한잔하자고 하니깐
이년이 순순히 따라와 씨발년이 난 술취한 내몸둥아리를 끌고 편의점가서 커피를 사주고 비몽사몽으로 꼬인혓바닥새끼로
이년에게 처음부터 천천히 얘기를 했지
근데 이년이 "오홓홓 진작에 말씀하시지 오해했잖아요" 이러면서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지금 술한잔할래여?" 이러는거야
그때 내 뇌는 이미 알콜이라는 액체따위에게 진상태라 제대로 된 상황을 판단 못해서
"니가사면 먹을께요" 이래서 씨발 그 오크돼지년하고 술집에가서 한잔들이킨 순간 기억이안나
눈을뜨니 햇살이 비치고 시간을보니 11시. 그리고 낯선장소. 벗겨진 내옷들. 따끔거리는 내 똘똘이. 코고는소린지 공사소린지 알수없는 굉음
정신차리고 옆을보니 그 돼지오크년이 누워서자고있음.
개씨발.. 바로 씻지도않고 옷입고 후다닥 집으로와서 울고있는데 문자와서 딱 보니 "어제 굳밤이였어 내일 또 만나" 이렇게옴.
개씨발년...ㅠㅠ
지금 아주 열받는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