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였지. 처음에는 하나도 모르다가, 점점 적응이 되어서 서열 구조도 알게되었다. 그때 내가 알고 지내던 날라리 한명이 있었거든?
근데 개가 진짜 까질대로 까진 놈이여서 별로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다. 어쨋든 화장실 (화장실이 맞는지 기억이 잘 않남;) 에서 날라리 정모를 하고 있었지..
그때 내가 말한 날라리가 (편의상 B라고 하겟 음) 다른 날라리인 A한테 담배있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A가 있긴 한데, 그냥줄 수 없다고 하면서 뛰어 내리라고 하더라. B는 당연히 못한다고 했지. 근데 옆에 있던 날라리들이 '2층에서 뛰어내리면 안 다침' '이것도 못함? 병신새낔ㅋ' '안하면 우리랑 쌩이다' 라고 말하기 시작했지. B가 자존심이 상했는지 "시발놈들아 한다고 시발" 이러면서ㅋㅋㅋ
창틀을 뜀틀로 생각했는지 사뿐하게 넘고 진짜 뛰어내리더라 ㅋㅋㅋㅋㅋㅋ 우린 얼른 가서 봤는데 애가 누워있더라고. 난 내심 걱정이 됬지만 내 친구들은 좋다고 낄낄 거리더라(ㅂㅅ들). 그래서 B병원 갔는데 갈비뼈에 금가고, 다리도 금갔더라나? 지금 생각해보면 걍 ㅂㅅ들 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