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내 어릴적 초등학교 다닐때는 난 은따였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좆찌질이에 얼굴 ㅎㅌㅊ에 다혈질에 이기주의사상 이정도면 내라도 죽빵 ㅎㅎ 그래도 그 때가 내가 여자랑 제일 가까웠던 시기 . 막 어른들이 말하기를 싸우면서 큰다고 친해진다고 하지 아니하더냐? . 어느날 여자애 하나가 내한테 놀리더라 솔직히 초3짜리가 멀 알고 치겠냐 그냥 봉지에다가 킥을 꽂았지! 하나는 막 배아프다고 누워서 울고 나는 죄책감에 도망갔지 . 그렇게 난 잊고 살았는데 운동회때 있었다 나는 못 살아서 부모님은 맞벌이로 못 왔다 그래서 투덜거리며 내려가는데 앞에 하나랑 엄마처럼 보이는 아주머니가 있더라? 솔직히 내 딸이 사내새끼한테 봉지강타 당했다하면 뺨치고 강냉이 털건데 아주머니가 조나 착하게 '업다운아, 우리 하나 급소를 너가 때렷다며? 만약에 우리 하나 애 못 가지면 업다운 너가 결혼해주렴'ㄹㅇ 약혼녀 ㅎㅎ 그렇게 일끝나고 같이 다님 학교에서는 내가 걔 등에 태워서 말 흉내 내고 막 손잡고 놀았다 근데 초5되고 걔랑 이유없이 사이가 멀어지더라 나는 그때부터 은따가 됬고 중학교때는 2학년까지 빵셔틀하다가 3학년때 소수 친구들이랑 지냈다 지금은 따 당해서 얼굴도 못 봄 ㅎㅎ 그렇게 멀리 고등학교 골라서 조용히 학교 생활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