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종교에 빠져들게 된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아빠가 종교에 빠져들게 된 썰

링크맵 0 1,197 2020.03.18 13:54
출처http://www.ilbe.com/3913079054


한때 개독 신자였고 세례까지 받았었다.



우리가족도 기독교 집안이라 제사를 지내도 절은 일절 하지않는다 .



우리 아부지가 현재는 집사다.



이 이야기는 우리 아부지가 집사가 되기까지, 



그러니까 기독교에 미치기 되기까지의 짧은 이야기다.



아부지는 나 어릴 때 삼일한을 시전하며 매일 카드치러 다니시며 술을 퍼마셨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사업이 망했다.

 


그러자 어머니에게 복종하는 사람이 되시더라.



다행히 어머니가 하는 사업은 무난히 잘풀렸다. 



그때부터였다. 



가족의 기둥이셨던 아버지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어느덧 어머니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되어있었다.



아버지는 분노인지 수치심인지를 해소하고 싶었는지 매일 술을 마셨다 .



보통사람이 티비보다 목마르면 물마시듯.



누워서 티비보다 호로록.



샤워하고 호로록 잠자다가 호로록.



어머니가 뭐라 하면 숨어서 호로록.



그러다 2년 째 자다말고 데굴데굴 구르시며 배아프다고 하셨다.



병명 : 간경화. 



처방 : 술마시지 마세요.



한달쯤 있다가 다시 호로록 하시던 아부지는



음, 6개월후쯤에,



다시 엠블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가셨다.



병명 : 지독한 간경화.



처방 : 다시 마시면 죽을 수 있음.



그후로 지독한 금단현상을 겪으셨다.



자다말고 내방문을 벌컥열고 



"니친구들이랑 왜이렇게 떠들어?! "



"친구들 숨겨놓고 떠들지마럿!! "



헛소리를 들으셨다.



지금은 웃지만 그땐 정말 씹소오름이 돋더라.



화를 내며 다그쳐도, 거짓말 하지말라고 다안다고 나 안미쳤다고 하시더라.



그렇게 불안불안한 몇 달이 지나고,



아버지가 안정을 되찾게 된계기는 집안에 굴러다니던 성경책이었다. 



성경책을 머리맡에 두고자니



누군가 속삭여 주며 시원한 바람이 분다더라.



그뒤로 성경책을 읽고 교회를 다니며 



개독신자가 되셨다.



사람은 이렇게 종교에 빠져든다.



현재 우리 아부지는 '신의 목소리를 듣는 집사'라고 불린다.



사람들은 그게 정신병인지 모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59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89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60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7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70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3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5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26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58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6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66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9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286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50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8001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52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46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28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49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88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5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53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16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35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55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40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38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22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3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44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62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192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5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295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44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28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67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81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792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66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12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21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58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095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79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72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63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246 명
  • 어제 방문자 3,050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2,965 명
  • 전체 게시물 148,863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