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가보니 그년이 날보고 소리질르며 멱살을잡더라 그러더니 한번 쳐보라고 하고 날 살인미수로 신고한다면서 뛰어다니던데 그년남편이 옆에서 보고있었고 학원선생님들도 다와서 지켜보았다.
그래서 내가 사정을 설명해봐야 평소처럼 일방적으로 내가 까일듯해서 그냥 사과하려했는데 사과하려던그순간 옆에서 아주머니한분이 그랬다 "애가 평소에 웃으면서 넘어가주니깐 애가 호구로보여서 지랄염병을하네 별 미친년다본다" 그리고 그 아주머니는 계량하시러갔는데 그발언 이후로 모두가 그년보고 욕하며 나가라고하더라.
나보고 잘참았다고 이제 우리도 한마디한다고 그러면서 날 응원해주는데 그렇게 울컥해본적은없었다.
난 잠깐 추스리면서 한번웃어주고 그년보고 말했다 (그전에 설명하자면 내가 이년이저질른모든일을 정리해서 카톡으로 모두에게 이야기를해줬다. 앞에선 가식떨고 뒤에서 여러분욕하는게 통수잘치는 년이라고.) 이제 니편은 없으니깐 앞으로는 조용히 다녀 어장관리도 여기까지야.
그리고 그년 울면서 바닥에앉아 남편 바짓가랑이 잡고흔들면서 왜 뭐라안하냐고 그러더라 남편은 죄송합니다 라고 열심히말하면서 그냥 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