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떡볶이집에서 알바하는데
오늘낮에 여자 중학생2명이 온거야
상에 천원짜리몇개 동전막 널부러서 돈막 새는데
졸라귀여웠음
떡볶이랑 순대달라고해서 주문넣었는데
갑자기 돈다시 막 새보더니 '아 순대는 취소해주세요' 하는거임
딱봐도 돈모잘라서 순대못먹는게 보이길래
떡볶이 나가고 내가 순대몇개썰어서 서비스라고 갖다줌
막 감사하다고 졸라좋아하는모습 보니까 저절로 아빠웃음지어짐
그러고 남은돈으로 튀김몇개시켜먹더라
다먹고 계산하는데 지폐몇개랑 동전우르르주더니 막뛰어나감
나가고나서 돈새보니까 계산한돈에 500원더줬음 나름 순대값이라고 준듯 ㅋㅋㅋ
다음에오면 서비스또줘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