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에 탈김치녀랑 결혼한 30먹은 유부남게이야 ㅆㅂ 유부남이라고 하니까 아직 어색하노... 난 자전거를 매우 좋아해... 자전거도 꽤 ㅅㅌㅊ는 피나렐로 로드를 소유하고있어 자전거 타는게 유일한 취미라서 비오는날빼고 거의 매일 한강에 자전거 타러나가.. 한번타면 보통30km정도 탄다고 보면돼... 잡소리 치우고 썰풀게... ---------------------------------------------------------- 그날이었어...바지에 똥싼날.. 저녁에 와이프가 닭볽음탕을 ㅆㅅㅌㅊ게 해놨길래 아주 맛있게 배가터지도록 먹었어... 그래서 그날도 어김없이 소화도 시킬겸 한강에 자전거를 타러나갔지.. 자전거를 타는데 배가 더부룩한게 어째 속이 이상하더라? 근데 참을만한 정도길래 계속 탔어 동작대교를 지나가고있었어... 근데 방구 나올삘이길래 안장에서 엉덩이 들고 방구를 뀌는 순간 .......... 손 쓸새도없이 노오란 내용물이 흘러나오더라 새로산 자전거바지가 하얀색인데 카레색으로 순식간에 물들어버렸어...(참고로 자전거 바지입고 자전거탈땐 팬티 안입고탄다) 와 진짜 냄새가 확올라오면서 씨발 미치겠더라 ㅡㅡ 자전거 바지를 버리고 자전거 타고갈수도없고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라... 그때가 다행히 어두컴컴할때라 재빠르게 자전거를 끌고 똥묻은채로 풀숲에 앉았어... 진짜 방법이없어서 와이프한테 전화했다 "와이프 나 급한데 얼른 내 속옷이랑 바지좀 가지고 동작대교 밑으로 와줘" 20분후 와이프가 도착했고...와이프가 나의 모습을 본순간 완전 표정이 진짜 짐승 쳐다보듯이 쳐다보면서 "아 더러워 ...뭐하는짓이야" 이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대로 다 털어놨고 풀숲에 들어가서 자전거 바지 버리고 대충 물티슈로 닦은다음에 속옷이랑 바지입고 와이프차에 타서 집에가서 샤워하고 소주 2병 마셨다 . 자전거는 한강에 세워두고... ㅆㅂ 자전거바지 7만원짜리 2번밖에 안입은건데 .... 그날 와이프가 나보고 거실가서 자라고 하더라.... 다음날에 와이프가 나보고 뭐라하는지 아노? "오늘부터 기저귀 차고나가" 3줄요약 1.자전거타다가2.바지에똥쌈3.와이프한테 약점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