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전쯤 나는 친구소개로 팬싸인회 알바를 했던적이 있어
하는 일은 연예인들 경호+ 팬싸인회 진행
한번은 걸그룹 팬싸인회장 이였어 내가 맡은 일은 대기실 앞에서 멤버들 화장실로 인솔 해주는 거였어
그런데 화장실이 되게 큰 공중화장실이 아니라 엄청 조그만한 1인용 화장실이여서 밖에서도 오줌싸는 소리가 다 들리는 그런 구조였어
그런데 멤버 한명이 되게 어두운 표정으로 배를 부여잡고 대기실에서 나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는데 화장실이 어디녜
그래서 화장실 대려다주고 나는 귀를 쫑긋 세웠지
그런데 소리 안들리게 세면대 물을 키더라 ㅠㅠ
그런데 얘가 볼일보고 나서도 계속 어디 아픈애 같이 보이는거
내가 너무 걱정되서 정말 괜찮냐고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계속 대답 회피하고 대기실 가더라
주위에 사람없나 확인하고 나는 그 멤버가 쓴 화장실로 들어갔어
들어가니까 쓰레기통에 생리대 있더라
피가 엄청 묻어있었는데 그런거 첨봐서 좀 무서웠는데
그래도 방금까지 아이돌이 차고있던거라 생각하니까 자지가 불끈 스더라
그래서 그거 한손에 잡고 물뺀다음에 손씻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문앞에 그 아픈멤버가 서있었다.
나 개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는데 여자애가 뒤돌아서 대기실로 가려고 하더라
딸친거 백퍼 들킨거 같아서
이대로 보내면 인생 종치겠구나 싶어서 팔잡고 무릎꿇었다.
죄송하다고 울면서 빌었다. 여자애가 잠깐 고민하더니 얼마있냐고 물어보더라 현금은 없고 통장에 십오만원 있다고 하니까
자기 계좌로 송금하라더라
그래서 그날 전재산 다 뜯기고 조용히 넘어갔다.
돈 뜯긴건 분하지만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자지가 빨딱 선다.
실화임 ㅇㅇ 참고로 그 멤버는 왠만한 20대들은 다 알듯
팬싸인회 알바 하고싶으면 알바구하는대서 음반매장 으로 알바구하면 된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