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인생 썰 + 우리 집에 대해 알게 된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중학교 인생 썰 + 우리 집에 대해 알게 된 썰

링크맵 0 989 2020.03.18 22:39
출처나의 MeMoRy

안녕? 반가워 나는 이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급식이야.

나로 말하자면... 184/77되는 놈임. 우선 내가 중학교 때 나는 과학영재학교를 다녀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지원했다, 3차 면접에서 떨어지게 된 나다. 아마 중학교 3학년때까지 공부를 하다가, 떨어지고 나서부터 좀 충격을 먹어서인가. 아마 애들이랑 노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나마 중상위권이었던 내 점수는 수직하락하게 된 것 같다.

솔직히 내가 하는 게임은 롤인데 한 4~5년인가? 한거 같다.

그래 떨어진것도 분명 게임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충격의 나날로 보내다가 11월에 자사고 뺑뺑이로 돌리다가 결국 면접에 합격하게 되었고 아마 게임하는 양과 공부하는 양이 똑같아졌을 거다.

당연히 어머니 아버지는 내가 게임하는 것을 무척 싫어하셨고 내가 인생에서 정말 단 한번도 안 가본 pc방을 이때부터 밥먹듯이 다닌 것 같다. 그렇게 오늘까지 이어졌다. 이때 신입생 배치고사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다. 나는 또 중상위권이라는 것이다.

(뭐 미친 만날 중상위권이여 공부도 안 했는데.)

이쯤되서 내가 과연 공부가 될 머리인지 알아보기 위해 3주전에 공부 트레이닝 센터에 가서 내 IQ검사를 해봤다.

솔직히 이때 내가 pc방에서 4시간 죽치고 놀고 있었던 때였다.

결과가 나온 날 나는 어쩌다보니 같이 가서 결과를 듣게 되었다.

'뭐 IQ는 내가 그날 pc방에서 놀고 정신없이 했을텐데... 뭐 또 중상위권 아니냐ㅋㅋㅋ'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내가 전국 상위 1.9%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네? 장난하는거죠? 진짜루???

19%를 잘못본거 아닌가. 눈을 여러번 비비고 봐도 1.9%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없었다.

그러고나서 이러이러 저러저러한 말을 계속했는데 간추리면 이거다.

'너가 공부하면 전교권은 껌이다.'

헐... 그래서 공부하지 않아도 중상위권이였냐....

그렇게 되서 또 시간을 흘러서 어제 어머니한테 혼났을때 공부가 귀찮다고 했다가 혼났을때,

어머니 왈 '너네 아버지가 너가 전교권 들면 100만원도 드릴실분이야.'라고 했다.

그때 진짜 쪼개면서 '뭔 소리야 ㅋㅋㅋㅋㅋ 우리 집이 금수저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하시는 말씀이 '우리 집 금수저야.'

??????????

아니 어떻게 2월에 충격을 크리티컬로 2방을 맞지?

듣고 보니 할머니가 xx은행 vip이시고 아부지와 할아부지는 집안 대대로 돈이 항상 많았다고 해서 옛날 우리 조상 때에도 부잣집 중 하나라고 한다.

뭐... 더 충격적인건 아부지께서 말씀은 안 하셨지만, 내 이름으로 된 통장에 벌써 몇천만원이나 있다고 하셨다.

와... 이젠 충격 그만 받고 싶다...

뭐 아마 공부를 하기로 결심은 조금 먹은 거 같지만 가장 문제는 게임이다. 나는 아무리 게임을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과는 항상 실패였다.

게임을 삭제하면 10분뒤에 어느새 마우스는 게임 사이트의 다운로드를 클릭하고 있다.

 

아무튼... 여기까지가 내 이야기다. 주작? 믿어도 좋아 난 그냥 내 이야기를 여기다 풀고 싶을 뿐이고, 눈팅을 2년동안 했으니까.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정말 고맙다!

P.S) 우르프 끝남 T,T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60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89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60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7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70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3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5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27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60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6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68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9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287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51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8001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52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46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29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51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89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5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53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19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35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55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40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38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23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3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44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63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192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5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297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45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28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68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81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794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67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12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23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58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095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79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73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63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748 명
  • 어제 방문자 3,050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3,467 명
  • 전체 게시물 148,880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