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본 가족일행한테 알몸보인 흑역사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처음본 가족일행한테 알몸보인 흑역사썰

링크맵 0 801 2020.03.17 22:21

진짜 평생 안주거리인 인생 흑역사썰..

아직도 생각하면 개쪽팔림.;;;

 

 

지금 25살인데

22살때 썰임. 

고딩때 새내기일 때도 연애는 했었지만

22살때 만난 연하남이 진짜 제대로된 연애었거든.

 

걔랑 진짜 잘 만났음. 

그리고 같이 온천 여행간게 썰의 시작임. 

 

같이 여행가는게 첨이라 진짜 설랬었어. 

제대로 말하자면 1박 하는 여행이 첨이었던거. 

잔뜩 기대하고 갔었지 

(참고로 여행 이전에 이미 남친과 관계를 가진 적은 있음)

 

온천이 말이 온천이지 남탕 여탕 구분되어있는 대중 목욕탕이야.

다만 이제 야외탕에서 남녀가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음.

 

거기는 이제 수영복을 착용하고 들어가는 곳인데 선선한 날씨에 들어가기 좋은 여러 야외풀들이랑 이벤트탕 등이 있었음.

 

나랑 남친은 가족들이랑 커플들이 애용하는 탕을 이용하려 했음.

 

그게 뭐냐면 나무 판자로 원기둥 모양 방을 만들어논게 여러개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서 꽁냥꽁냥 하는거임. 

우리끼리만 밀폐된 탕을 빌려 쓰는 거지. 

 

첨에 남친이랑 카운터에서 그거 어떻게 사용하는거냐고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딴생각하느라 제대로 안들음..

 

그리고 여탕 남탕으로 헤어져서 그 야외탕에서 다시 만나자 하고 헤어진거.. 

 

딴 생각이 뭐냐면 (이것도 개 흑역사..)

남친 놀래킬려고 이벤트 혼자 준비했거든.

그 탕에서 수영복 벗은 채로 물속에서 기다리다가 남친 들어오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진짜 깜짝 놀라게 해주려 했음. 

약간 기선제압 느낌으로 ㅋㅋ

그래서 빨리 먼저 탕에 들어가있어야겠다 이 생각만 한거.

 

후다닥 씻고 빠르게 수영복 입고 야외로 나갔어 

야외 나가서 그 이벤트 탕 찾아서 여러개 있길레 

빠르게 아무데나 들어감.

 

내가 진짜 답없던게 무슨 생각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음 ㅠㅠ

원래 거기 계신 직원한테 따로 돈내고 쓰는건데

진짜 아무생각없이 들어가버린거..

마침 비어있어서 거기서 기다렸지..

 

거기서 계획대로 수영복 벗고 혼자 긴장하면서 기다린거..ㅠㅠ

 

그리고 꽤 기다리니까 내가 있던 방으로 사람이 오더군..

발자국소리 들리고 문 딱열리고 

난 벌떡 일어서고....

 

 

문앞에는 여성직원분, 아저씨, 아주머니, 첫째 딸 같은 여성분과 남자아이 2명 해서 총 6분이 계셨고

 

문 안에는 발가벗고 서있는 내가 있었음..

진짜 갑분싸..

거기서 당황안한사람 없겠지만 난이미 사고가 정지한지 오래였음.

다행히 여자 직원분이 정신차리고 문닫아주셨고

난 정신 차릴 시간을 벌었지. 

 

주섬 주섬 수영복 챙겨입고 문밖으로 나가는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음.

진짜 그 가족들을 다시 마주쳐야되다는게 인생 최대의 수치였음.

 

진짜 얼굴 가리고 빛처럼 빠져나옴. 

여탕까지 쭉 도망침. 

진짜 혼이 나가는 기분임

어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는데

힘이 쭉빠지고 털석 주저앉게됨.

 

진짜 정신줄 놓은느낌?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생각하면 탄식이 절로나옴.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51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88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57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2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68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2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3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17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48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1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57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7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274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33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7994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47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37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18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40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80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2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43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05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29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42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31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26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07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1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36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49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177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4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282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27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19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46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65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786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55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498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07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55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085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72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63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59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956 명
  • 어제 방문자 2,735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07,629 명
  • 전체 게시물 148,824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