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유명 여배우 네스마를 속인 몰래 카메라 TV 방송의 장면. 이 프로그램은 연기자들을 동원해 ISIS 테러리스트처럼 행세하며 네스마를 위협했다. 남성들이 네스마의 눈을 가리고 가짜 폭탄 조끼를 입힌 채 '처형하겠다'며 끌고 가고 있다.
큰 충격을 받은 네스마는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물을 뿌려 그를 깨운 남성들은 네스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네스마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