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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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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을 했다는 비판이 계속돼 결국 방송 취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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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 제작 스튜디오플렉스·크레이브웍스·롯데컬처웍스) 측이 해외 스트리밍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구마사' 제작사는
26
일 공식입장을 내어 "우선,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편성 취소 이후 제작 관련 사항에 대해 문의하시는 부분들이 있어 답변드립니다. 제작은 중단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십분 공감하며, 작품에 참여했던 모든 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구마사' 관련 해외 판권 건은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서비스 중이던 모든 해외 스트리밍은 이미 내렸거나 금일 중 모두 내릴 예정입니다.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SBS
는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3회를 열흘 후 볼 수 있다는 안내가 떠, 국내 방영만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쏟아졌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를 표방한 '조선구마사'는 지난
22
일 첫 방송 후부터 중국식 소품과 복식 사용, 태종과 충녕대군 등 실존 인물에 대한 비하적 묘사로 역사 왜곡 논란을 자초했다.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항의가 쌓여 광고주가 하나둘 광고를 끊고, 장소 및 복식 협조 등도 중단되었으며, 전주이씨종친회가 방영 중지를 요구하는 등 위기를 맞은 '조선구마사' 측은 뒤늦게 여론을 인지하고 전체적인 내용을 수정해 재정비하는 기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2회 방송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79&aid=000348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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