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설강화'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출한 한 남자의 수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1987년 최루탄이 폭죽처럼 터지던 시대, 여대 기숙사에 피투성이 남자가 뛰어들고, 여학생은 그를 시대를 위해 싸우는 운동권 학생이라 생각해 치료해 준다.
남자는 무장간첩이었고, '지옥' 같은 훈련에서 살아남은 일당백 용사였다. 조국이 그에게 맡긴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처지에 자신을 살려준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두 사람의 비극적인 운명이 시작된다. 이들의 이야기가 '설강화'의 주요 스토리로 알려졌다.
블핑 지수, 정해인 주연
내가 우려스러운 이유
당시 민주화운동을 다른 쪽에서는 빨갱이, 간첩몰이한 아주 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역사적 트라우마임에도
1987년을 배경으로 운동권 학생인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보니 무장간첩이라는 소재 자체부터가 너무;;;;
또 예쁜 남배,여배 나우는 로맨스물이기에.. 저러면서 간첩 미화도 들어갈 소지 다분...
갠적으로 사랑의 불시착도 미화느낌나서 싫었는데 나중에 일본 방송에서 일본인 인터뷰보니까 북한군 만나고싶다 ㅇㅈㄹ하는거보고 얼탱이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