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레네 디트리히
밀덕들이라면 다 아는 릴리 마를렌을 부른 가수로 유명하며
패튼에게 여차하면 나치 하나라도 조지고 죽으라며 실탄과 함께 권총을 선물받은걸로도 유명한 여자 가수
원래 반나치였으며 실제로 미군의 위문공연에 그 누구보다 더 많이 참가했다
어느날엔가 101공수사단 위문공연갔더니 그 부대가 나치한테 포위됨
그상태에서 패튼에게 받은 총을 만지작 거리면서 진짜로 나치 한놈이라도 조지고 죽을 준비를 했다고 회고록에 남김
물론 이 소식을 들은 사령부가 82공수사단을 투입하여 구조작전을 진행할 정도로 중요한 여자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히틀러가 이여자 팬이었는데 릴리 마를렌 부르기 전엔 배우로 유명한 사람이었음
2차대전 이전부터 유대인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의 위기를 눈치채고 해외로 탈출시키는데 도움을 많이 줌
히틀러가 직접 밀사를 파견해 독일의 아이돌로 만들어줄테니 오라하자 자기 친구인 유대인 감독을 붙여주면 해보겠다는 말로 돌려 까고 미국으로 이민
앞서 말했듯 위문공연 쫓아다니기 전에는 미군을 위해 온갖 지원봉사를 도맡아함
전후에는 각종 훈장과 기사작위를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