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하
1905~1928
24세에 순국
특이하게도 한반도나 중국 대륙, 미국이 아닌 타이완 섬에서 활동하였다.
그리고 총이나 폭탄이 아닌 검을 이용해서 의거를 일으킨 것도 특이한.
일제 식민지였던 타이완 섬에서 다이쇼 덴노의 바깥사돈이자 쇼와 덴노의 장인, 고준 황후의 친정아버지인 육군 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 왕(久邇宮邦彦王)을 처단했다.
조명하는 일본 황족을 처단하는데 성공한 유일한 한국인 독립운동가이다.
조명하 의사의 순국 직전 유언
“나는 삼한(三韓)의 원수를 갚았노라. 아무 할 말은 없다. 죽음의 이 순간을 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오하고 있었다.
다만 조국 광복을 못 본채 죽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저 세상에 가서도 독립운동은 계속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