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패스, 잘했어!”
31일(현지시간) 오후 2시
영국 런던 켄싱턴 가든 곳곳에선 어린이 축구 교실이 한창이었다. 형광 조끼를 입은 꼬마 선수들이 공을 몰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뿌듯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보호자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지난달 29일 야외 스포츠 활동이 재개되며 볼 수 있게 된
장면이다.
영국에서 석 달 넘게
이어진 '3차 코로나 봉쇄'가 풀리면서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한때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했던 영국은 ‘집에 머물기(Stay-at-home)’로 대표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 속도전을 벌여왔다. 그리고 어느덧 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규제 완화 첫날, 각 지역
골프장에선 자정에 맞춰 티샷을 하며 긴 봉쇄의 끝을 자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완화 사흘째에 접어든 지난달 31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00만㎡ 넘는 켄싱턴 가든엔 빈 벤치가 거의 없을 정도로 붐볐다. 6개월 된 딸과 두 살 아들, 남편 등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은 세실(30)은 이날 이모와 사촌 동생과도 만나 피크닉을 즐겼다. 그는 ”직접 얼굴을 마주한 게 1년도 더 됐다“며
”때마침 날씨도 좋아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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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401155957596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4천명씩 신규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나라 망했다고 난리난리 칠 놈들이.. 마스크도 제대로 안쓰고 공원에 인파가 몰리는 영국은 찬양질 중 ㅡㅡ;
우리나라에서 이랬으면,, 통제 못한다고 정부 뭐하냐고,, 사태 심각성도 파악 못하는 안이하고 무능한 정부라며, 미쳐 날뛰었을게 분명한 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