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은 조선 정조 때 지어지긴 했지만,
수백년동안 자연재해와 전쟁을 겪으며 상당부분 훼손됐고,
오늘날 우리가 보는 수원화성은 많은 부분이 현대에 복원된거임.
현대에 복원된 문화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힘듬.
유네스코에서는 원형 보존 여부를 상당히 중요히 여김.
근데 수원화성은 복원문화재임에도 수월하게 등재됨
바로 이
화성성역의궤
덕분
화성 건설과정과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 놓음
건물에 사용된 기와 하나 벽돌 하나까지도 이걸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고
규격은 어찌되며 총 몇개를 사용했는지 다 나와 있음.
지금 있는 수원화성 다 부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지으라고 해도 조선시대의 화성을 99.9% 똑같이 복원가능함.
다른 나라에선 거의 찾기 힘든 수준의 세밀한 기록임.
복원문화재지만 원형과 똑같다는것이 입증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음
의괘와 조선왕조실록의 나라